23일(토), 지하철 터널걷기 체험행사 개최
23일(토), 지하철 터널걷기 체험행사 개최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0.15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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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호선 종로3가역~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약 2Km거리

지하철 5·6·7·8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새벽 12시 30~3시 30분 ‘도심 지하철 터널걷기 체험행사’를 오는 23일(토)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되는 터널을 직접 걸어보며, 평소 지하철을 이용하며 터널구간의 궁금증과 호기심을 해소함으로써 좀 더 지하철에 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도록 마련했다.

체험에 참가할 참가자들은 지난 14일(목)까지 홈페이지 접수를 통해 모집했으며 400여명의 시민이 행사에 참가한다.

체험구간은 5호선 종로3가역에서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사이 약 2Km 구간으로, 도보로 약 40여분이 소요되는 거리다.

서울도시철도공사는 참가자들의 안전을 위해 30분 동안 터널구조 및 관리방법에 대한 설명과 체험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터널걷기에 들어간다.

이번 체험행사는 피난사다리 사용방법 시범과 환기실, 배수펌프실 견학 등의 과정으로 이뤄져 있으며, 체험행사 후반부에는 공사의 첨단 청소장비 시연을 통해 클린지하철 현장을 체험 할 수 있다.

서울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열차가 종료된 후 늦은 밤에 시작되는 행사에 시민들의 관심이 몰려 놀라움과 함께 책임감을 느꼈다”며 “시민들의 관심만큼 더욱 안전하고 깨끗한 터널관리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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