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가장 비싼 땅은? 3.3㎡ 2억1450만 원
서울 가장 비싼 땅은? 3.3㎡ 2억1450만 원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6.01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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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최하는 도봉동 자연림 1만7000원
▲ 서울에서 가장 비싼 땅으로 조사된 중구 충무로1가 네이처리퍼블릭 월드점. [사진=뉴시스]

서울시는 2012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한 92만2650필지의 개별공시지가를 지난 달 31일 결정·공시했다. 2012년도 개별공시지가는 지난해 1.31%보다 3.69%가 상승했다. 이는 부동산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결정·공시 대상토지 중 94.2%인 86만9,351필지가 올랐고 4만3499필지(4.7%)는 보합, 9800필지(1.1%)는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개별공시지가 7.4% ↑
서울시의 자치구별 상승률은 용산구가 7.40%로 가장 많이 올랐다. 이어 종로구 5.30%, 마포구 4.90%, 광진구 4.20%, 금천구가 4.10% 올랐다. 또한 서울시 용도지역별 상승률을 보면 주거지역이 3.60%, 상업지역이 4.08%, 공업지역이 3.24%, 녹지지역이 3.68%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개별공시지가가 가장 높은 곳은 2004년부터 최고지가를 이어가고 있는 중구 충무로1가 24-2번지 네이처리퍼블릭 월드점 땅으로 전년도 보다 4.3% 상승한 6500만 원/㎡(3.3㎡당 2억1450만 원)이었다. 반면, 서울시 최저지가는 도봉구 도봉동 산50-1번지 도봉산 자연림으로 5170원/㎡(3.3㎡당 1만7000원)이다.

6월 29일까지 이의신청 접수
개별공시지가 확인은 서울시부동산정보광장(http://land.seoul.go.kr) 및 서울시토지정보서비스(http:// klis.seoul.go.kr /개별공시지가)에 접속해 토지 소재지를 입력하면 조회할 수 있다. 개별공시지가는 국세와 지방세 및 각종 부담금 등의 부과기준으로 활용된다.

이번 개별공시지가에 대하여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및 이해관계인은 5월 31일부터 6월 29일(금)까지 토지소재지 구청 홈페이지 및 서울시 토지정보서비스(http://klis.seoul.go.kr) 또는 자치구 및 동 주민센터에 서면, 우편, FAX 등을 통해 이의 신청서를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한 토지는 토지특성 재조사 및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해당 자치구 부동산평가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7월 30일(월)까지  결과를 개별통지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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