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앞두고 대학생 ‘관공서 알바’ 열기 후끈
여름방학 앞두고 대학생 ‘관공서 알바’ 열기 후끈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6.01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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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청 등, 전국 하계 관공서 알바 모집 시작
▲ 여름방학을 앞두고 각 시·군·구청 등의 관공서에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알바생을 모집한다. 사진은 기사와 관련없음. [사진=뉴시스]

방학기간 대학생들의 선호 아르바이트 1순위로 꼽히는 관공서 알바의 모집시즌이 돌아왔다. 관공서 알바는 비교적 높은 시급과 안정적인 환경에서 일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특히 공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에게는 행정사무도 배울수 있는 기회도 된다.

관공서 알바는 대학생들에게 인기가 높다. 그러나 대부분의 대학생들이 아르바이트 모집 방법 및 기간을 알지 못해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시청 592명, 구로구청 106명 등 기관별로 적게는 40명부터 많게는 약 600명의 인원을 모집하고 있다.

이어 동대문구청은 150명의 대규모 알바생을 모집한다. 지원 기간은 5월 25일부터 6월 7일까지이며 자격조건은 동대문구에 주민등록이 등재돼있는 재학중인 대학생이다. 근무기간은 1, 2차로 나눠 28일씩 근무하고 중복 신청은 불가능하다.

이를 포함해 현재 알바인 관공서 알바 채용관에는 양천구청(66명), 강동구청(33명), 영등포구청(50명), 강서구청(50명), 도봉구청(50명), 강북구청(50명), 성동구청(50명), 관악구청(85명), 노원구청(70명), 마포구청(50명) 등 총 14개 관공서 채용공고가 등록돼 있다.

급여는 기관마다 상이하지만 중식비를 포함, 2만 8000원에서 책정해 월급으로 지급한다. 기관별로 담당 업무 및 모집 분야, 지원자격과 지원 기간이 다르기 때문에 개별 모집기관의 홈페이지에 접속하거나 알바인, 알바몬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관을 통해 관련 정보를 충분히 숙지한 뒤 지원하는 것이 좋다.

이에 지난 22일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인은 전국 주요 관공서들의 알바 채용공고를 쉽게 찾고 지원할 수 있도록 ‘관공서 알바 채용관’을 오픈했다.

아르바이트 전문 포털 알바몬도 하계 관공서 아르바이트 모집 시즌이 시작됨에 따라 ‘관공서 알바 채용관’을 오픈하고 관련 채용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현재 알바몬 ‘2012년 여름방학 관공서 알바 채용관’에는 서울시청 등 총 18개 기관의 하계 대학생 아르바이트 모집 프로그램 채용정보가 등록되 있다.

특히 알바몬은 주요 관공서 아르바이트 채용이 마감되는 6월 중순까지 관공서 알바 채용관을 운영할 방침이다. 관공서 알바 채용관은 알바몬 홈페이지 채용정보 페이지에서 왼쪽 상단의 <관공서알바>를 클릭하면 바로 접속할 수 있다.

서울의 한 대학에 재학 중인 이수지(가명·25세·여)씨는 "방학기간만 되면 관공서 알바를 찾게 된다"며 "공무원시험을 준비중인 나한테는 알바를 하면서도 실전 준비를 할 수 있고 일도 어렵지 않아 일석이조의 알바"라고 말했다.

알바몬 관계자는 “관공서 아르바이트는 다른 알바에 비해 업무강도가 적으면서 하루 근무시간이 6시간 안팎으로 비교적 짧아 자기 계발의 여유가 많다는 점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며 “냉·난방 시설이 잘 갖춰진 쾌적한 근무환경과 더불어 임금체불의 염려가 없다는 점도 인기알바로 작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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