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예술교육주간 활용한 서울교육희망 공동선언 실행 프로젝트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문화재단은 5월 26일(토)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교육연극 공연 행사를 남산예술센터 드라마센터에서 개최했다.
이 행사는 지난 5월 14일 서울시교육감, 서울시장, 서울시의회 및 자치구협의회, 교육시민단체가 공동으로 발표한 '서울교육희망 공동선언'의 실행 프로젝트로서 학교폭력 문제를 지역사회, 교육기관, 문화예술단체가 함께 풀어갈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는 자리로 펼쳐졌다.
이번에 공연되는 연극은 서울시교육청에서 44개 중학교를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는 교육연극 중 한 작품인 ‘눈사람? 눈사람!’으로 연극 관람, 모둠·집단토론, 핫시팅(hotseating) 과정이 3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관객은 단순히 관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액터-티처(actor-teacher)의 지도에 따라 공연 속의 공연을 하는 참여활동으로 전개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이 공연을 통해 학교폭력문제를 교육연극이라는 예술적 방법으로 해결하고자 하는 서울시교육청과 서울문화재단의 협력을 확인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는 곽노현 서울시교육감과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가 함께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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