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31일 오전 구로1동 신구로유수지 생태공원 내에 마련된 논 330㎡에서 모내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구일초등학교 학생과 지역주민, 구청장, 시·구의원 등 150여 명이 참가했다. 구로구는 모내기 후 신구로유수지 논을 관내 초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쌀재배 자연학습장으로 활용하게 된다.
이번 모내기 행사는 일자리 창출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일자리사업 참여 근로자들이 투입돼 친환경 유기농법으로 쌀을 재배하게 되며 모내기에 참석했던 구일초등학교 학생들이 가을에 다시 모여 벼베기를 할 예정이다.
구는 수확된 쌀에 문제점이 없을 경우 불우이웃 돕기에 사용할 계획이다. 구 관계자는 “농촌체험, 불우이웃돕기, 일자리 창출 등 알찬 효과가 있는 사업이다”라며 “양질의 쌀을 수확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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