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노웅래 의원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노웅래 의원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6.03 20: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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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시당 임시대의원대회에서 유기홍 의원 제치고 당선
▲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임시대의원대회가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열렸다. 서울시당 위원장 후보와 당 대표 후보들이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이원배 기자]

민주통합당 서울시당 위원장에 노웅래 의원(마포갑)이 선출됐다. 민주통합당 서울시당은 3일 2시 어린이대공원 돔아트홀에서 임시대의원대회를 열고 노 의원을 서울시당 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이번 서울시당 위원장 선거엔 노 의원과 유기홍 의원(관악갑)이 출마해 시당 위원장을 놓고 경합을 벌였다. 대의원 투표 결과 노 의원은 1111표, 유 의원은 712를 득표해 노 의원이 유 의원을 누르고 시당 위원장에 당선됐다.

총 대의원 2798명 가운데 1827명이 투표해 65.3%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무효는 4명이었다. 노 의원은 당선 소감에서 “당원 주권 회복하겠다. 이번 대선에서 정권 탈환 하겠다. 공약을 꼭 지키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당 위원장 선거에 앞서 당 대표 후보 합동연설회를 했다. 이해찬 당 대표 후보, 김한길 후보, 우상호 후보, 추미애 후보 등이 나와 지지를 호소했다.

당 대표 선거에서 1위는 대표에 오르고 5위까지는 최고위원이 된다. 이번 당 대표 선거에는 모두 8명이 출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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