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를 사랑하는 사회인들의 ‘한강리그’
야구를 사랑하는 사회인들의 ‘한강리그’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6.08 10: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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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리그’ 강자 신림동 고시촌 ‘야사스’팀
▲ 사회인 야구팀 ‘야사스’. [사진=야사스 제공]

최근 프로야구의 인기에 힘입어 사회인 야구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그중 ‘한강리그’는 서울 대방동에 있는 성남중고등학교를 주운동장으로 사용하는 사회인 야구리그로 25년의 역사를 자랑하고 있다.

‘한강리그’는 선수 출신의 참여 정도에 따라 1부 메이저부(선수 출신 3명 출전 가능), 2부 마이너부(선수 출신 2명 출전 가능)와 3부격인 루키부(선수 출신 1명 출전 가능)으로 나뉜다. ‘한강리그’는 6월 현재 약 200개 팀이 가입해 있으며 매년 2월부터 12월까지 리그를 운영한다.

‘한강리그’에는 기업팀을 비롯해 친목 도모를 위한 동네 야구팀 등 다양한 팀들이 참여하고 있다. 그 중에서 신림동 고시촌의 ‘고시생’들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야구팀 ‘야사스’는 ‘한강리그’ 강팀으로 꼽힌다.

‘야사스’는 ‘야구를 사랑하는 사람들’이라는 뜻으로 1997년 창단했다. ‘한강리그’ 등 야구대회에 출전을 하기 시작한 것은 2001년부터이다. ‘야사스’ 초창기에는 ‘신림동 고시생’들이 많았으나 현재는 직장인들도 많이 늘어났다. 그렇게 모인 야구단이 2004년 ‘한강리그’ 루키부(3부)에서 우승했다. 2005년도에는 마이너부(2부)에서도 우승을 차지해 ‘한강리그’의 강팀으로 떠올랐다.

‘야사스’에 가입하는 조건은 어렵지 않다.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신림동 고시촌 사회인 야구단인 ‘야시스’에 가입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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