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인 원탁토론, ‘서울교육을 말하다’
500인 원탁토론, ‘서울교육을 말하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6.08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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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 위한 새로운 시민 원탁회의 방식 시도

서울시교육청은 오는 12일 당산역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서울 교육의 발전 방향에 대한 시민 참여형 원탁토론을 개최한다.

이번 '500인 원탁토론, 서울 교육을 말하다'라는 제목으로 개최되는 행사는 학부모, 학생, 교사, 교육전문가, 서울 시민 등 서울 교육의 당사자들이 직접 참여해 토론 참가자 각자의 주장을 실시간 분석·분류해 참가자 전원에게 공유한 뒤 무선 투표기로 의견의 우선 순위를 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토론회는 미국의 숙의민주주의 연구단체인 아메리카스픽스의 대규모 타운미팅 방식을 우리 실정에 맞도록 재구성한 ‘시민원탁회의' 방식으로 기존의 전문가들 위주의 토론과는 다른 형식이다.

이날 토론회의 주제는 '2013 서울 교육의 변화와 혁신을 위한 방안'이며 테이블별로 다양한 구성원들이 참가해 진행된다.

참가자는 학부모(20%), 고등학생(10%), 교장·교감(10%), 평교사(20%), 학교행정실장(10%), 전문가(10%), 시민(10%)으로 구성된다.

시교육청은 교육현장의 다양한 의견 수렴을 통해 서울교육 주요 정책의 방향을 설정하고 공감대를 형성할 뿐만 아니라 서울교육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정책의 현장 적합성을 제고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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