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과학수업, 실력 ‘쑥쑥’
원어민 강사와 영어로 과학수업, 실력 ‘쑥쑥’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6.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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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서강대 ‘2012년 여름방학 영어캠프’ 참가자 모집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강대학교와 함께 원어민강사와 함께하는 ‘2012년 여름방학 영어캠프’를 운영한다. 이번 영어캠프는 오는 7월 30일부터 2회차에 걸쳐 운영키로 하고 11일(월)부터 참가자 모집을 시작한다.

‘마포구-서강대 영어캠프’는 관내 초등학생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원어민 강사와 함께 영어체험학습을 갖는 프로그램이다. 마포구는 2007년 서강대학교와 관학협력사업 협약을 체결한 뒤부터 매년 방학마다 영어캠프를 열어왔다.

올해 영어캠프는 마포구에 사는 초등학교 3~6학년생(2011년 여름방학 캠프 수료자 제외) 15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한다. 1차 영어캠프는 내달 30일(월)부터 8월 10일(금)까지, 2차 캠프는 8월 13일(월)부터 25일(토)까지 열흘간 서강대학교 캠퍼스에서 운영한다. 교육시간은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40분까지다(점심 및 후식 제공).

영어캠프 프로그램은 과학, 음악, 극, 미술, 스포츠, 독후감 등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자연스럽게 영어를 익힐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특히 학생의 성향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기법을 적용, 실질적인 회화능력 향상이 기대된다.

이와 함께 학습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각각 수준에 맞는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참가자 및 예비자는 서강대학교에서 사전 레벨 테스트를 치르게 된다. 학생 수준에 따라 총 5개 반을 편성하고 1개 반에 15명을 배정한다.

1인당 프로그램 참가비는 66만원이지만 실제 본인 부담금은 33만원이고 나머지 금액은 마포구가 지원한다.  영어캠프 참가를 희망하는 학생은 11일(월)부터 22일(금)까지 마포구청 홈페이지(www.mapo.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서강대학교는 지원자에 대한 전자 추첨을 통해 참가자 150명, 예비자 40명을 선발, 내달 2일 마포구청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한편,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마포구 관계자는 “그동안 쌓은 노하우로 어린이들이 영어를 즐겁게 익힐 수 있도록 돕는 것은 물론, 학부모님들의 영어 학습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고 사교육비 절감에 힘을 보태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인우 기자 rain9090@seoultimes.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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