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해찬, 민주통합당 새 대표에 선출
이해찬, 민주통합당 새 대표에 선출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6.1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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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한길 의원은 2위…추미애, 우상호 의원도 최고위원 당선
▲ 민주통합당 임시전국대의원대회가 열린 9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당대표에 이해찬 의원이 선출됐다. 이해찬 신임 대표(왼쪽에서 네 번째)가 후보들과 손을 들어 인사를 하고 있다.오른쪽부터 우상호 의원, 김한길 의원, 추미애 의원. [사진=뉴시스]

민주통합당 새 대표에 이해찬 의원이 선출됐다. 김한길, 추미애, 우상호 의원 등은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민주통합당은 9일 경기 고양 일산 킨텍스에서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전당대회를 열고 이해찬 의원을 당 대표로 선출했다.

이 의원은 6만7658표(득표율 24.3%)를 얻어 6만6187표(23.8%)를 얻은 김한길 의원(광진 갑)을 누르고 당 대표에 올랐다.

김 의원은 선거 중반부터 계속 1위에 오르는 등 승리가 예상됐으나 최대 승부처인 서울, 인천, 경기 경선에서 이 의원에게 득표가 밀리면서 2위에 머물렀다. 2위에 오른 김 의원은 최고위원이 됐다.

추미애 의원(광진을)은 3만9298표(14.1%)를 얻어 3위에 올랐다. 우상호 의원(서대문갑)은 2만981표(7.5%)를 얻어 6위에 올라 5명을 뽑는 최고위원에 선출됐다.

이날 경선 결과는 5월 30일 시작한 전국 13개 시·도 지역 순회 대의원 투표와 수도권 및 정책대의원 투표, 재외국민·모바일·현장 투표를 합산한 결과이다.

대의원 투표는 30%, 당원·시만 선거인단 투표는 70%의 가중치를 반영했다. 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로 이뤄진 당원모바일투표와 현장투표로 이뤄진 당원·시민선거인단 투표는 28만6975명의 선거인단 가운데 12만8792명이 참여해 44.9%의 투표율을 나타냈다. 대의원투표(68.6%)를 포함한 전체 투표율은 46.1%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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