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서울에서 열린 '중남미'
[성북구] 서울에서 열린 '중남미'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6.10 18: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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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틴아메리카 축제 성황리 개최

▲ 성북구 '라틴아메리카 축제'에서 서울시민들과 함께 교류하는 중남미 외국인들.[사진=이계덕 기자]
성북구(구청장 김영배)와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는 9일(토)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 위치한 성북천 분수마루에서 라틴아메리카 축제를 개최했다.

성북 라틴아메리카 축제는 중남미 국가의 음식, 전통 특산물, 관광지, 전통음악 등을 소개하며, 서로 다른 문화를 해하는 글로벌문화 행사다.

이번 행사는 라틴아메리카에 있는 국가 중 멕시코, 브라질,페루,과테말라,콜롬비아 등의 나라의 후원으로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개최됐다.

행사에 참석한 주한 과테말라 대사는 축사를 통해 “성북구청에서 행사에 참여하게 해줘서 고맙다”며 “앞으로 남미국가와 한국인들이 더욱 가까운 관계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북글로벌빌리제센터 ‘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 명예동장도 행사에 참석했다. 한스알렉산더 크나이더 동장은 서울에서 26년째 거주하며, 한국외국어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축사가 끝난 뒤에는 ▲탱고▲라틴스포츠댄스▲라인,스윙댄스▲마리아치 공연▲카포에라 공연▲페루 전통악기 공연 등 다양한 공연이 열렸다.

중남미 국가의 다양한 음식들도 소개됐다. 소개된 음식은 ▲페루의 안티쿠쵸 ▲멕시코의 타코,쾨사디아 ▲브라질 : 빠스테우, 까이피리냐,커피 ▲콜롬비아 플랜테이션, 쥬스, 커피 , 라틴 맥주, 샹그리아 등이다.

행사를 준비한 성북글로벌빌리지센터 최옥 활동가는 “쉽게 접하기 힘든 이질적인 타국의 문화를 국내에서 접하고, 서로 우정을 나눌수 있는 기회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는데 참여할 수 있어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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