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48 곳에서 열린 예술극장 열어
서울시내, 48 곳에서 열린 예술극장 열어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6.14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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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 퍼포먼스 등 다양한 사람들의 재능기부

서울시내 ‘열린 예술극장’이 16일(토) 일제히 문을 연다. 서울시내 ‘열린 예술극장’은 ‘서울시 재능나눔봉사단’의 공연으로 시작한다. 앞으로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열리는 ‘열린 예술극장’은 6월 한 달 동안 15곳, 총 43회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주요 공연으로는 국악단체 “정가악회” (6. 16(토) 17:00 / 서울역사박물관 로비), 남성아가펠라 그룹 “레드소울” (6. 30(토) 16:00 / 도봉산 수변 무대), 비보이 팝 핀 댄스팀 “애니메이션크루” (7. 1(일) 18:00 / 데 큐브 파크) 등이 있다.

이 외에도 “킨 바람오케스트라”, “서초노멀앙상블”, “샬뤼모 클라리넷 앙상블”, “벨 아르 떼 오케스트라” 와 같은 클래식 장르에서부터 “행복나누기 7080 통기타”, “연인들의 추억이야기”와 같은 7080 포크 음악까지 다양한 장르의 공연들을 만날 수 있다.

공연장소인 ‘열린 예술극장’ 서울 시내 숲, 공원 등에 인접한 총 48개 공간에 마련됐.자치구별 1곳 이상을 운영하여 시민이 생활권 내에서 쉽게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올해부터는 장르 특화 공간을 지정했다. 월드컵경기장역 청소년광장에 가면 독립 음악을, 송파구 놀이마당에 가면 국악 공연을 매 주 볼 수 있다.

공연 세부 정보, 야외공연의 특성상 기상사정 때문인 일정변경 등은 열린예술극장 홈페이지(www.seoulopenstage,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재능나눔 봉사단은, 지난 5월 접수를 시작해 총 229개 단체가 신청해, 88개 단체가 선정됐다.

서노원 서울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예술인들의 재능기부 활동은 시민에게 즐거움을 줄 뿐만 아니라, 다른 전문분야에 재능을 가진 분들에게도 나눔문화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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