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공원 시민 안전 지킴이 ‘하늘색 자전거’
한강공원 시민 안전 지킴이 ‘하늘색 자전거’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6.18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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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한강시민공원 자전거 순찰로 친환경 실천
▲서울시의 한강시민공원 순찰 자전거.

“하늘색 자전거 보면 반갑게 손 흔들어주세요!”

서울시 한강사업본부가 여름철 한강시민공원을 찾는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순찰업무에 자전거를 총동원하기로 했다. 서울시는 지금까지 한강 순찰에 전기자동차와 자전거를 함께 운영해왔다.

하지만 올 여름부터는 에너지 소비도 줄이고 시민들에게 친환경 이미지를 전할 수 있는 자전거만 활용할 계획이다. 그동안 야간 순찰을 전담하던 전기자동차는 ▲안전사고 발생시나 ▲우천시 ▲행사물품 이동 등에만 쓰기로 했다.

서울시는 18일 “원전하나줄이기 정책 일환으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기 위해 한강공원 시민안전순찰을 주·야간 모두 전기자동차 대신한 ‘자전거’를 이용해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최근 한강공원 순찰용 자전거 31대를 추가로 마련, 11개 한강공원에 지급해, 총 63대의 자전거가 공원 순찰용으로 운행 중이다.

자전거를 이용한 순찰에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운영과(3780-081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한강공원 이용 시민의 안전과 질서유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시민여러분께서 오토바이 진입, 애완견 목줄착용, 쓰레기 무단투기 등 한강 계도에 대한 많은 관심과 주의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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