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공원, 7가지 주말 프로그램 진행
서울대공원, 7가지 주말 프로그램 진행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6.18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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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취약계층 위한 동물 해설도

서울대공원(원장 이원효)은 서울시사회적기업(아하열린교육센터)와 민관합동으로 이달 23일(토)부터 다음해 1월 27(일)까지 주말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주말체험교실은 총 7개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서울대공원은 이달 31일(토)과 다음달 1일(일) 양일간, 다문화가족을 초청(240명)해 스리랑카 코끼리, 몽고 야생말, 낙타, 미어캣 등 다양한 국가의 동물들을 관람하고 다양한 문화권의 동물 해설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취약계층을 위한 세계지도 속 5대양 6대륙에서 동물원을 만나보는 시간도 열린다. 9월 1일(토)부터 같은 달 2일(일)까지 양일간 진행되며 대륙별 기후와 이에 적응하기 위해 진화된 동물들의 특성을 살펴보는 시간을 갖게 된다.

여름방학을 맞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1박2일 동물원 대탐험 캠프도 진행한다. 호랑이를 닮은 한반도 지형 세밀화를 그려보며 호랑이와 함께 한국지리를 익혀보는 호랑이와 한반도 지형 프로그램과 당일 현장접수로도 신청이 가능한 ‘내 친구가 사라지고 있어요’ 에서는 멸종위기 동물들을 돌아보며 야생동물들의 멸종원인에 대해 알아보고 지구 생태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배우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동물의 치아를 통해 육식동물과 초식동물의 차이를 알아보고 먹이주기 체험을 진행하는 ‘치카치카 동물의 이빨을 보았니?’ 와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는 ‘지구가 아프면 동물친구도 아파요’도 빼놓을 수 없는 주말체험교실 프로그램이다.

이원효 서울대공원장은 “서울동물원은 대한민국 대표 동물원으로서 관람객들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민관협력을 확대하고, 동물관람의 놀이터에서 나아가 유의미한 생태교육의 장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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