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필 서울시원이 서울시의회 새누리당 대표 의원에 선출됐다. 시의회 새누리당은 18일 시의회에서 ‘새누리당 대표의원 및 부의장 후보자 선출을 위한 의원 총회’를 하고 이종필 의원을 새 대표의원을 선출했다.

이종필 의원은 4선으로 서울시체육회부회장, 행정자치위원장, 서울시의회부의장 등을 역임했다. 이 의원은 “배려와 양보의 리더쉽으로 새누리당을 이끌어 가겠다”고 말하며 “시민을 위해 봉사하고 12월 대선 승이레 일조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새누리당은 부의장 후보로 김진수 의원을 선출했다. 김 의원은 3선으로 도시관리위원장, 운영위원장, 서울시의회 부의장 등을 지냈다.

김 부의장 후보는 “집행부에 대한 견제에 충실하고 다수당의 독주에 과감히 맞서겠다”며 “시민들이 편안하고 안심하게 살 수 있도록 하는 시정이 되도록 의회를 이끌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의장은 본회의에서 전체 투표로 선출된다.

이원배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