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합동결혼식
새터민, 다문화가정… 소외계층 합동결혼식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6.20 09:10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1일(목) 개포동 SH공사 본사 대강당서 화촉
▲ SH공사 합동 결혼식.[사진=SH공사 제공]

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이종수)는 오는 21일(목) 오후 2시 본사(서울시 강남구 개포동 소재) 대강당에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진행한다.

합동결혼식에는 SH공사 임대아파트 입주민 가운데 형편이 어려운 새터민, 다문화가정과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등 총 5쌍이 혼례를 치른다. SH공사는 어려운 생활여건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입주민을 대상으로 사연을 공모한 뒤 심사를 거쳐 이들을 선정했다

김승규 SH공사 전 사장이 주례를 맡고, 김병찬 아나운서가 사회를 진행한다. SH공사는 합동결혼식을 치르는 5쌍에게 결혼식과 더불어 피로연, 결혼예물과 신혼여행을 위한 관광상품권 등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 결혼 기획자협회와 결혼 타임스 등이 참여한다.

이종수 사장은 “형편이 어려워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임대아파트 거주 동거부부에게 부부의 인연을 맺게 해주는 뜻깊은 행사를 진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karin 2012-06-20 20:53:31
낮선곳이지만 행복하게 잘 살았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