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수도권 장애인 기능 경진대회
서울시, 수도권 장애인 기능 경진대회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6.21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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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직종 4분야, 특화직종 2분야 선의에 경쟁
▲ 이번 경진대회 종목중 제과제빵 부문.[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22일(금) 숭실대학교에서 ‘2012년도 수도권 지적장애인 기능경진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대회장을 맡고 서울시지적장애인복지협회와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공동으로 주관했다.

지적, 자폐성장애인의 직업능력 시연을 통해 직업재활 및 고용촉진을 도모하기 위한 이번 대회는 서울 · 경기 · 인천 지역 130여명의 선수가 참여하여 기본직종인 기기조립, 데이터입력, 봉제, 제과제빵 4개 직종과 특화직종인 문구조립(포장), 바리스타 2개 직종에서 경쟁을 펼친다.

각 직종별 대회 입상자에게는 1위 50만원, 2위 30만원, 3위 20만원의 상금과 상장, 메달이 주어진다.
입상자 및 실격·기권자를 제외한 참가자에게는 장려금 5만원과 참가메달이 주어진다. 또한 이번 대회 기본직종의 1위 입상자는 올해 전국장애인기능경진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된다.

이번 대회 개최를 통해 지적, 자폐성장애인 근로자에게 적합한 직종을 개발하고, 중증장애인의 직업생활 가능성을 제시하며 참가 선수들의 자신감이 크게 고취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 장애인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바꾸어 장애인의 직업재활과 고용촉진에 이바지하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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