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촌역 출입구 추가 설치' 청원 통과
'석촌역 출입구 추가 설치' 청원 통과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6.22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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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의회 교통위 '조건부 통과'시켜, 강감창 의원 "바람직한 결정"
▲ 강감창 의원.

지하철9호선 석촌역 부근의 육교가 철거되고 석촌역 출입구가 추가로 설치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서울시의회 교통위원회는 21일 유미현 외 2943명의 서명과 강감창 의원(새누리당)이 소개한 ‘석촌역 및 배명사거리 지하철9호선 출입구 증설 및 육교철거 요구“ 청원을 조건부로 통과시켰다.

청원의 주요 내용은 석촌역과 배명사거리역에 설치 예정인 출입구가 사거리 중심으로 집중 배치된 것을 백제고분과 동사무소, 상권형성 등 지역 여건에 맞게 추가로 설치하고 지하철 상부의 육교 철거 요구이다.

교통위는 강감창 의원의 제안 설명과 전문위원의 검토보고, 교통위원회 위원들의 질의와 도시기반본부 관계자의 답변 등을 종합해 석촌역 일대는 원안대로 채택하고 배명사거리역 일대는 조건부로 채택했다.

배명사거리역의 경우 추가로 지하통로를 설치할 경우 예산 과다로 인한 사업성이 떨어지는 것으로 지적돼 해당 자치구와 관계 부서가 예산을 포함한 협의를 거친 후에 추진한다는 조건으로 채택되었다. 이날 통과한 청원은 7월 9일 본회의에서 심의·의결한다.

강감창 의원은 “지하철공사의 초기 단계에 주민들의 요구를 신속하게 반영하는 정책 판단은 바람직한 결정이었고 추가공사로 인한 예산낭비와 주민피해의 요인을 사전에 차단한 시의적절한 대응이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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