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교사와 학부모 70% 이상이 지난 2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이 실시된 이후 학교폭력이 줄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교육청은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상반기 추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달 5일부터 3일간 교사 970명, 학부모 803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응답자 중 교사는 71.9%, 학부모 80.5%가 ‘학교폭력이 줄었다’고 답했다. ‘변화가 없다’는 응답은 교사와 학부모 각각 25.9%, 16.1%였다. 오히려 ‘늘었다’는 응답은 교사 2.3%, 학부모 3.3%에 불과했다.
저작권자 © 서울타임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