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부터 운영…무상으로 간편정비‧임대자전거도 빌릴 수 있어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 정비, 대여, 보관 등을 한 곳에서 해결해 주는 ‘강남구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를 19일(화)부터 본격 운영한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 1번 출구 앞 환승주차장에 178.51㎡ 규모로 들어선 서비스센터에는 6명의 직원이 상주하며 자전거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편의를 제공한다.
우선 자전거 비용이 따르는 부품교환 수리를 제외한 타이어 펑크, 브레이크‧기어 수리 등 간편정비를 무상으로 처리한다.
또 자전거 대여 서비스도 실시하는데, 지금까지 구에서만 빌려탈 수 있었던 임대자전거를 이 곳에서도 대여할 수 있도록 개선해 이용 주민의 불편을 크게 줄였다.
임대자전거 이용을 원하는 주민 누구나 강남구 자전거 홈페이지(http://bike.gangnam.go.kr)에 신청하면 되고, 보증금(1만원)과 월 사용료(1000원) 납부 후 센터를 찾으면 된다.
아울러 구는 자전거센터 내에 30대 규모의 자전거보관소도 추가로 설치해 최근 이용이 부쩍 늘어난 수서동 인근 사용자들의 불편을 해소할 전망이다.
한편 삼성역, 학여울역, 수서역, 강남구청등 4곳에 150대 규모의 ‘자전거보관소’를 운영 중으로, 강남구 자전거 홈페이지에서 인터넷 신청과 연회비 1만원 납부 후 방문하면 보안카드 발급과 동시에 이용가능하다.
자전거종합서비스센터는 명절을 제외한 연중무휴로 운영돼 평일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은 자전거대여소를 제외하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문의는 전화 02-445-0260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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