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행자위해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설치
보행자위해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 설치
  • 이계덕 기자
  • 승인 2012.06.2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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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최근 어린이 등·하교길이 있는 구남초등학교 앞과 유동인구가 많은 능동 어린이대공원 정문 및 건대입구역 2번출구에 서울시 최초로 ‘횡단보도 안전대기장치’를 설치해 지난 4일부터 시범운영하고 있다.

이 장치는 보행자 신호등이 정지신호일 때 보행자가 차도로 내려오거나 위험선에 있을 경우 센서가 작동되어 ‘위험하오니 뒤로 물러나 주세요’라는 경고멘트가 방송되는 시스템이다.

방송은 위험 감지 요인이 제거될 때까지 계속된다. 이 장치는 어린이 등 보행자를 교통사고에서 보호해주는 것은 물론 무단횡단을 막고, 올바른 신호대기 습관을 길러주는데 도움을 줘 시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한 야간에 보행자가 횡단보도를 잘 식별하게 하기 위해서 구남초등학교 앞과 능동 어린이대공원 정문 앞 횡단보도에 투광등을 설치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우리구는 횡단보도 안전대기 장치의 효과를 분석해 다른 곳까지 확대할 계획이며 교통안전을 위해하는 장애요인을 찾아 지속적으로 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우리구가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을 구축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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