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중독 방지 서울시내 학교급식 매일 점검
식중독 방지 서울시내 학교급식 매일 점검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6.22 1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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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상연락체계 구축, 야간·휴일 비상연락망 유지해 신속한 대응 조치

서울시교육청은 여름방학 전까지 각급 학교에서 매일 학부모나 학교관계자가 급식 식재료를 검수하고 조리·배식과정을 모니터링해 여름철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시교육청은 최근 서초구 모 고교 학생 170여 명이 집단 식중독 증세를 보인 사고를 계기로 이같은 ‘학교급식 식중독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지역교육지원청과 학교에 시달했다. 이번 식중독 사고는 학교급식소에서 조리하는 과정에서 교차오염됐거나 가열조리 시 적정온도를 준수하지 않은 것이 원인으로 추정된다.

식중독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학교와 보건소, 교육청간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야간·휴일까지 비상연락망을 유지해 대응토록 조치할 방침이다.

시교육청은 학교급식 식중독 재발방지를 위해 이달 20일부터 7월 24일까지 비상근무 기간을 선포하고 교차오염 방지를 위한 조리전·후 작업공정 분리 및 세척·소독·건조를 강화하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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