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위 "일제고사식 평가 교육과정 파행, 표집형으로 환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위원장 김상현)가 26일 제4회 회의를 하고 김명신 의원외 45명이 발의한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 표집 실시 촉구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교육위는 교육과학기술부가 2008년부터 국가 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전수시행으로 변경하면서 시·도교육청과 단위 학교의 자율성을 침해하고 교육 과정의 파행을 초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일제 고사가 소통하고 배려하는 창의적인 민주시민 교육을 지향하는 서울 교육의 방향에 배치된다”고 주장했다.
교육위는 또 현행 국가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전면 재검토하고 표집형으로 환원할 것을 촉구했다.
김명신 의원(민주통합당)은 “일제고사식의 학업성취도 평가를 즉각 중단하고 표집형 평가로 환원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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