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는 738,426㎡ 규모의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내 마천1‧3구역 (305,628㎡)에 대해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을 마련해 1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주민의견 수렴 절차를 진행한다.

이번 재정비촉진계획변경안은 송파구에서 가장 낙후된 거여‧마천지구 중 마천동 일대에 대한 개발계획으로 ▲구릉지의 재탄생 ▲주변 남한산성과 청량산, 천마산, 성내천이 어우러진 그린 웨이 조성 ▲주거환경 개선 ▲도로‧공원 등 기반시설 마련 등으로 거여‧마천생활권 발전의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공람을 원하는 주민은 송파구청 홈페이지(http://www.songpa.go.kr)를 이용하거나, 마천1동 주민센터(전화 02-2147-4120), 송파구청 뉴타운사업추진반(전화 02-2147-3096) 등에 문의 하면 된다.

한편 거여‧마천재정비촉진지구는 지난 2005년 서울시 3차 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2006년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도시재정비촉진지구가 된데 이어, 2008년 거여‧마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하게 됐다.

마천1구역은 최고 28층, 35동으로 2698가구를 계획하고, 마천3구역은 최고 32층, 33동으로 2359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송파구는 앞으로 주민공람, 구의회 의견청취, 공청회 등 폭넓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주민의견을 반영하고, 서울시 심의 등을 거쳐 재정비촉진계획을 확정해서 공공관리제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