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완전국민경선 결론은 아직”
추미애 “완전국민경선 결론은 아직”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6.29 13: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7월 25일까지 완벽한 경선규칙 확정, 이기는 선거 전력”
▲ 추미애 민주통합당 대선후보경선준비기획단장이 지난 1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열린 1차 회의에서 참석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뉴시스]

추미애 민주통합당 대선경선준비기획단장은 26일 대선 후보 경선방식과 관련, “(3차 회의 결과) 완전 국민경선(오픈프라이머리) 쪽으로 많은 논의를 전개하면서도 결론을 내리지는 않았다”고 밝혔다.

추 단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기획단 위원 사이에서는 더 많은 국민의 의사를 반영하기 위해 완전국민경선(을 택하는 것)에 대한 의사가 훨씬 더 많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오픈프라이머리의 문제점을 진단하고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선택을 유보했다며 “국민이 원하는 대통령 후보를 배출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다음 회의에서는 모바일 투표에 대한 제도 보완과 참여 확대를 위한 논의를 전개할 것”이라며 “모바일 투표가 가진 한계성, 보완점, 참여 확대를 위한 방법 등 다양한 의견개진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오픈프라이머리를 시행하기 위해서는 법 개정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법이 정치개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실천이 정치개혁을 만든다”며 “우리는 실천으로 새누리당을 압박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범야권 단일화 경선방식(원샷 경선)과 관련해서는 “제가 전당대회에서부터 주장했고, 지금도 같은 입장”이라고 밝혔다.

추 단장은 “7월 25일까지 완벽한 경선규칙을 확정해 어느 후보가 보더라도 공정한, 이기는 후보를 배출할 수 있는 제도를 탄생시키기 위해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