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구청장 이성)가 지역 일자리 창출을 위해 28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신도림테크노마트 11층 그랜드볼룸에서 채용인원 100명을 목표로 ‘2012 구로 일자리박람회’를 개최했다.
구는 구직자들에게 취업의 기회와 중소기업에게는 우수 인재 채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일자리박람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일자리박람회의 특징은 청년, 중장년, 여성 등 대상별로 세분화했다는 점이다. 구 관계자는 “기존 일자리박람회들은 세대별 구분이 없어 구직자들이 모든 업체들을 둘러보느라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면서 “혼잡함을 줄이고 맞춤형 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청년, 중장년, 여성으로 나눠 부스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구직 참여대상은 취업을 희망하는 20~50대 청년, 중장년, 여성 구직자로 온라인(http://guro.career.co.kr)을 통해 사전접수 하거나,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일자리를 얻었다. 구인 참여기업 대상은 4대 보험에 가입하고 상시근로자 5인 이상의 구로구 소재 우수 중소기업, 상시근로자 10인 이상의 서울시 소재 우수 중소기업이다. 구는 사전접수를 통해 (주)마리오 등 60개 업체를 선정했다.
이날 박람회에서는 메인행사가 진행되는 현장채용관 이외에도 컨설팅관, 이벤트관 등이 마련돼 취업상담, 이력서 사진촬영, 지문인적성검사, 취업운세, 이미지메이킹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진행됐다.
구가 주최하는 이번 일자리박람회는 고용노동부 서울관악고용센터, 한국산업단지공단 서울지역본부, (사)벤처기업협회,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 구로여성인력개발센터, 서울디지털산업단지 경영자협의회 등이 후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