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경련, ‘차 없는 거리 시행 환영’
서울환경련, ‘차 없는 거리 시행 환영’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6.29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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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잡통행료의 확대시행부터 서둘러야 정책 성공

서울환경운동연합(서울환경련)이 서울시의 보행친화도시 조성 마스터플랜에 대해 쌍수를 들고 환영했다.
서울환경련은 25일 서울시의 마스터플랜에 포함된 ‘차 없는 거리’와 ‘대중교통전용지구’에 적합한 지역 선별과 최종 결정하는 계획을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세종로와 종로를 ‘차 없는 거리’로, 신촌지역과 문정지역은 ‘대중교통전용지구’로 선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서울환경련은 “서울시의 계획은 승용차 위주의 정책에서 대중교통 이용자와 보행자를 위한 정책으로의 전환을 의미하며, 매우 뜻깊은 일”이라며 “이러한 정책을 통해 보행자의 안전과 편의가 높아지고 대중교통 이용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또 이같은 교통수요관리정책을 성공적으로 시행하기 위해서는 혼잡통행료의 확대시행 등을 보다 구체적으로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밖에 대중교통의 쾌적성을 높일 수 있는 다각적인 정책과 보행권 확보 및 자전거활성화 정책에 대한 검토를 포함한 종합적인 관점의 교통정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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