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야구 서울권 광역 리그, 장충고·충암고 1승 추가
고교야구 서울권 광역 리그, 장충고·충암고 1승 추가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6.29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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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름철로 접어들면서 고교야구 주말리그의 열기가 더해가는 가운데 지난 24일 장충고와 충암고가 각각 1승씩 추가했다.[사진=뉴시스]

장충고와 충암고가 지난 24일 신월구장에서 열린 고교야구 주말리그 서울권 광역리그 경기에서 각각 배명고와 경동고를 누르고 1승씩 추가했다.

장충고는 배명고를 장단 11안타 공격력을 앞세워 10-0, 5회 콜드게임으로 완파했다. 장충고의 광역리그 전적은 2승 1패(24일 현재)이며 배명고는 전적 2승 2패를 기록했다.

2회 박찬호의 1타점 3루타를 비롯해 3점을 선취한 장충고는 3회 타자일순 6점을 뽑아내며 일찌감치 승리를 확정지었다.

장충고 선발 김훈은 5이닝 5피안타(탈삼진 2개) 무실점에 타선 지원을 받으며 콜드게임 완봉승을 거뒀다.
이와 함께 충암고는 선발 이충호의 완봉 역투를 앞세워 경동고에 한 점 차 영봉 신승을 거뒀다.

충암고는 이날 경동고를 맞아 9이닝 무실점 완봉으로 활약한 이충호의 활약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충암고는 이날 승리로 리그 전적 3승2패(24일 현재)를 기록 중이다. 반면 경동고는 6전 전패 중이다.

6회까지 이충호와 경동고 선발 박병준의 호투로 0의 행진을 이어가던 투수전은 7회초 1사 만루의 기회를 맞은 충암고 1번 타자 김태훈의 중견수 희생플라이로 균형이 깨졌다.

충암고 선발 이충호는 9이닝 동안 5피안타(탈삼진 7개, 사사구 3개) 무실점을 기록하며 완봉승의 기염을 토했다. 반면 경동고 선발 박병준은 9이닝 7피안타 1실점 쾌투를 펼치고도 타선 지원을 받지 못해 완투패 불운을 겪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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