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동구(구청장 이해식)가 성내동 소재 서울위즈병원과 함께 지난 17일 자매도시인 경북 영양군 영양읍을 찾아가 ‘행복‧사랑나눔 사랑의 무료의료봉사’를 실시했다.

구의 무료의료봉사는 의료시설이 미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 주민들을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해 그간 자매도시 주민들의 큰 호응을 받아왔다.

이번 의료봉사에서는 관절과 척추가 좋지 않은 60여명의 노인에게 물리치료와 영양주사, 약, 파스 등을 처방해줬다. 또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에겐 병원 직원이 진료장까지 업어서 진찰을 받을 수 있도록 도왔다.

구와 위즈병원은 앞으로도 농‧어촌 주민에게 보다 많은 도움을 줄 수 있는 여러 방안을 모색해 자매도시에 실질적인 의료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