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냉동실 하단배치 ‘삼성 지펠 T9000’ 출시
삼성전자, 냉동실 하단배치 ‘삼성 지펠 T9000’ 출시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7.06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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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 독립냉각 채택, 실별 최적의 온도 유지로 신선도 up!
▲ 삼성전자의 신제품 ‘지펠 T9000’ 냉장고.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2014년을 겨냥한 혁신적인 냉장고를 선보였다. 삼성전자는 4일 서초사옥 다목적 홀에서 ‘삼성 지펠 T9000 신제품 발표회’를 갖고 이번 제품의 공식명칭을 ‘지펠 T9000’으로 정했다.

T는 신개념의 혁신적 구조(T-Type), 최고급 프리미엄 제품(Top), 시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가치(Timeless)를, 9000은 기존 양문형 냉장고를 뛰어넘는 새로운 종(種)의 프리미엄 제품이라는 뜻이다.

지펠 T9000은 소비자들이 냉장실과 냉동실을 사용할 때 8:2의 비율로 냉장실을 자주 쓴다는 점을 감안, 냉장실은 손이 닿기 쉬운 위쪽에, 무거운 음식이 많은 냉동실은 아래쪽에 위치시킨 ‘와이드 상(上)냉장, 서랍식 하(下)냉동’시스템으로 냉장고 문을 열었을 때 T-type의 내부 구조를 지녔다.

지펠 T9000 와이드 상냉장의 가로폭은 기존 양문형 가로폭(46cm)의 약 2배인 83cm로 대형 피자 등 부피가 큰 제품도 한 번에 넣을 수 있다.

또한 접이식 선반을 채용해 내부 선반을 접으면 높이가 큰 냄비나 식재료도 쉽게 수납할 수 있으며, 슬라이딩 방식 선반이 있어 냉장고 안쪽에 있는 음식도 쉽게 넣었다 뺄 수 있다.

기존 냉동실은 식재료와 음식을 한 번에 찾기 어려울 정도로 무질서하게 쌓아두는 형태였을 뿐 아니라 딱딱하게 얼은 냉동식품을 꺼내다 떨어뜨리는 등의 불편함이 있었다.

특히 삼성전자의 핵심 기술인 ‘독립냉각’이 지펠 T9000에서는 3개의 냉각기를 채용한 ‘트리플(triple)독립냉각’으로 업그레이드됐다.

지펠 T9000은 냉장실, 냉동실, 참맛 냉동실에 각각 전문 냉각기를 채용한 트리플 독립냉각으로 각 실별 최적의 온도(냉장실 2℃, 냉동실 -19℃, 참맛 냉동실 4단계 전환온도)를 유지시켜 주며 냉기의 흐름을 미세하게 조절해 식품을 항상 신선하게 보관할 수 있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윤부근 사장은 “지펠 T9000은 일반형, 양문형을 넘어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신개념의 냉장고로 삼성전자 생활가전을 대표할 혁신적인 제품”이라며 “6년 연속 양문형 냉장고 세계 1위의 위상에 걸맞게 끊임없는 기술혁신을 통해 고객의 삶에 가치를 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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