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속 물놀이장 첫 개장
도심 속 물놀이장 첫 개장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7.14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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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개장한 신풍역 인근 신길광장 공원안 친환경 어린이 물놀이장 모습. [사진=영등포구청 제공]

영등포 지역에서는 최초로 조성된 어린이 물놀이장이 7호선 신풍역 인근 신길광장 공원에서 10일부터 운영된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도심 속에서 누구나 쉽게 접근 할 수 있고 다양한 계층이 이용 가능한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친환경 물놀이장을 조성하고 10일 준공식을 가졌다.

민선 5기 구청장 공약 사업인 친환경 물놀이장은 지난해 9월 설계  용역에 착수해 도시 디자인 위원회 심의 및 관계기관 협의 등을 거쳐 430㎡ 규모로 조성됐다. 총 사업비는 5억 원이 들었다.

이 시설은 물놀이장 1곳(226.8㎡)을 비롯해 벽천 폭포, 물의 3중주 등 물놀이 시설 5종, 휴게 시설 등이다.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CCTV도 갖췄다.

어린이 물놀이장의 물은 실시간으로 살균 소독이 되며 어린이들이 언제나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여름에는 어린이 물놀이장으로 나머지 계절에는 물을 뺀 뒤 일반 어린이 놀이터와 시민의 휴식공간으로 활용 될 예정이다.

조길형 구청장은 “도심 속에서 가족, 이웃과 함께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사계절 내내 활용 가능한 친환경 물놀이 시설을 마련했다”며 “앞으로 지역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많은 사랑을 받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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