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중·고등학생 대상 계절 수업 운영
서울시 중·고등학생 대상 계절 수업 운영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7.27 15: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시교육청은 중·고등학생의 여름방학이 시작된 이달 23일부터 ‘특별이수과정’을 개설 운영한다.
학습 대상 학생은 전·편입학 등의 사유로 필수과목을 미 이수한 학생과 단위 학교에서 희망하는 학생 수가 적어서 교과목이 개설되지 못한 경우다.

중학생의 경우 교육과정에 따른 집중이수와 전학 등으로 배우지 못한 도덕, 사회, 역사, 음악, 미술 등 10과목을 선정했다. 참여 할 학생은 358명이다. 학생들의 교통여건 등을 고려해 지정한 서울시내 지역교육청별 거점학교에서 과목별로 5∼14일간의 출석 수업을 실시한다.

고등학생의 경우 공업 입문, 회계 원리 등 7과목이다. 참여 학생 수는 132명으로 학생들은 교육청이 정한 2개의 거점학교에서 출석하며 배우게 된다. 학생들은 하루 4시간씩 3주간 총 68시간 동안 희망하는 과목을 배울 뿐만 아니라 현장 체험학습과 두 차례의 평가도 실시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전출입 학생들에게 미이수 교과목에 대한 학습권을 보장해 주고 희망하는 교과목을 배울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며 “특별이수과정은 앞으로 겨울방학 중에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