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광진구, 서울에서 유일하게 ‘그린시티’로 선정
서울 광진구, 서울에서 유일하게 ‘그린시티’로 선정
  • 박혜원 기자
  • 승인 2010.10.19 17: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국 자치단체 230곳 중 8곳 선정
서울 광진구(구청장 김기동)가 19일(화) 환경부가 주관하는 ‘제4회 환경관리 우수단체(그린시티) 선정’에서 서울시에서는 유일하게 그린시티로 선정돼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린시티란 지방자치단체의 환경관리능력을 향상시키고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을 활성화하기 위해  환경관리기반과 환경시책이 우수한 자치단체를 지정하는 제도이다. 이번에는 전국  자치단체 230곳 중 8곳이 선정됐다.

광진구는 ‘주민과 함께하는 저탄소형 생활공간 만들기’ 환경 비전으로 하여 저탄소형 생활습관 만들기, 살아 있는 물기 만들기 등 40개의 실천사업을 펼치고, 아차산 외래식물 제거활동과 중랑천 정화활동 및 친환경 연무소독 등 다양한 도시생태환경보전활동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기동 광진구청장.
또한 청소년 BIO환경교실과 청소년 CO₂교실 등의 저탄소형 생활실천 교육은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심사위원들의 관심을 받았다.

광진구는 올해부터 2년간 그린시티로 지정되어 환경친화적인 지방행정이 정착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환경관련 예산의 우선적 지원과 국내외 홍보, 해외 우수 환경자치단체 견학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받을 예정이다.

김기동 구청장은 “이번 평가는 에코마일리지, 아차산 생태프로그램, 푸른서울가꾸기 등 주민이 함께 이뤄낸 성과이다”라며 “앞으로도 그린시티 광진실현을 위해 주민과 함께하는 저탄소형 생활공간 만들기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