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구]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광진구]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 실시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8.07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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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부터 11월까지 지역아동센터 총 17곳 544명 및 초등학교 총 22곳 4학년 3000여 명 대상
▲보건소에서 실시하는 구강보건 교육에 참가한 학생이 올바른 양치법에 대해서 배우는 모습. [사진= 광진구청 제공]

광진구(구청장 김기동)는 아동ㆍ청소년의 지속가능한 구강건강을 위해 지역 치과의원을 등록해 예방중심의 구강관리 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는‘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 치과주치의 사업’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치과주치의제’는 학생 및 저소득층 아동과 개별 치과주치의를 선정하고 등록한 후 단순한 일차 진료 뿐만 아니라 구강검진, 건강 상담 및 예방교육 등에 대해 포괄적이고 예방적인 구강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역 내 17곳의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는 초ㆍ중ㆍ고등학생 총 544명을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10월까지 4개월 동안 총 22개의 초등학교 4학년 3000여 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부터 11월까지 3개월 동안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학생들은 보건소에 1차 내원하여 문진표를 작성하고 ▲구강검사를 실시한 뒤 ▲구강위생, 식습관, 불소이용 등 개별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치석제거 등 예방진료 서비스를 받는다.

보건소의 1차 예방서비스 시행 후 치과치료가 필요한 대상자를 선별, 치과주치의로 선정된 치과의원에 의뢰해 치아우식증 치료, 신경치료, 발치 등 전문적인 치과의료 서비스를 실시하게 된다.

한편 구는 지난 3월 광진구치과의사회와 이번 사업에 관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성장기 아동ㆍ청소년들과 의료소외계층의 구강보건의료 수준 향상을 위한 상호 지원에 합의한 바 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구는 기존의 치료중심의 치과의료 서비스 제공에서 벗어나 예방중심의 서비스 제공으로 아동ㆍ청소년들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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