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하철 기관사 체험행사 실시
서울시, 지하철 기관사 체험행사 실시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8.09 11:4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모의운전 연습, 열차 운전실 동승해 2호선 전 구간 체험
▲서울메트로 기관사 체험행사 사진. [사진= 서울시 제공]

오는 10일(수), 시민이 지하철 기관사가 되어 서울메트로와 함께 2호선(순환선)을 한바퀴 돈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10일 시민 71명을 대상으로 기관사 체험행사를 연다고 9일 밝혔다.

참가자들은 오후 2시 서울메트로 인재개발원에서 기관사 교육용 모의운전연습기를 통해 실제와 같은 운전연습을 실시한 다음 군자차량기지에서 열차 운전실에 동승, 기관사 업무를 체험할 예정이다.

열차는 성수역에서부터 신도림역 방면으로 출발해 다시 성수역까지 약 1시간 동안 2호선 순환 전 구간을 운행한다. 모든 과정을 마친 참가자에게는 명예기관사증도 수여한다.

이번 행사는 지난 7월 16~18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을 받아 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추첨을 통해 35명을 선정했다. 이날 구로지역 공부방 청소년 36명을 초청, 총 71명이 함께 기관사 체험을 하게 된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평소 지하철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시민들에게 지하철 운전실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주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 시민들에게 지하철을 알리고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행사를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