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아라 사태, 불똥은 드라마로 ‘논란 또 논란’
티아라 사태, 불똥은 드라마로 ‘논란 또 논란’
  • 티브이데일리 박진영 기자
  • 승인 2012.08.09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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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브이데일리DB

화영의 팀 탈퇴와 관련 왕따 논란에 시달렸던 티아라 멤버들이 연이어 드라마에 출연, 누리꾼들의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먼저 소연은 6일부터 방송을 시작한 KBS2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서 조여정의 절친한 동생인 이관순 역으로 드라마 신고식을 치렀다. 하지만 소연은 당초 계획대로 1일 진행된 제작발표회 현장에는 불참했었다.

이에 반해 효민은 오는 14일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리는 MBC 판타지 시트콤 ‘천 번째 남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다. 이날 효민은 강철우PD, 최화진PD, 강예원, 이천희, 전미선, 서경석, 박정학, 남우현 등과 함께 공식석상에 참석해 드라마와 관련한 내용의 이야기를 나눈다.

이는 사건 발생 후 첫 공식석상으로 효민이 티아라 멤버들을 대신해 입장을 표명할 지 궁금증을 더한다.

효민의 뒤를 이어 은정 또한 18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는 SBS 주말드라마 ‘다섯손가락’에 출연한다. 은정은 소연, 효민과는 달리 극을 이끌어 가야하는 주연으로 캐스팅됐다. 이로 인해 은정 또한 16일 진행되는 제작발표회에 참석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이런 가운데 누리꾼들은 여전히 티아라 멤버들의 드라마 하차를 강력 요구하고 있다. 왕따가 사실이 아니라 할지라도 이런 논란을 일으킨 장본인들이 출연하는 드라마는 보고 싶지 않다는 입장이다. 일례로 티아라 멤버들이 출연분을 편집하지 않고 그대로 내보낸 MBC ‘세바퀴’와 KBS ‘위기탈출 넘버원’은 방송 직후 시청자들의 분노를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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