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고속도 서초→반포I.C 통행속도 빨라졌다
경부고속도 서초→반포I.C 통행속도 빨라졌다
  • [뉴시스]
  • 승인 2012.08.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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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찰청은 9일 경부고속도로 서초→반포I.C 구간에 대해 버스전용차로 해제 등 교통안전시설을 개선한 결과 통행속도가 향상됐다고 밝혔다.

이 구간은 반포I.C까지 버스전용차로를 이용한 버스가 고속터미널이나 강남방향 진출을 위해 차선을 급격히 변경해 끼어들기가 만연한 곳이었다. 평소 교통사고는 물론 경부고속도로 상행선 정체요인으로 꼽혀왔다. 

또 반포I.C 강남방향 진출램프와 근접(약230m)한 KCC교차로 역시 평소 차량정체로 심한 몸살을 앓는 곳으로 특히 강남방향 정체나 신호 대기시 고속도로 본선까지 영향이 있어 혼잡이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개선결과 통행속도가 8.2% 향상 됐으며 반포I.C 개선 효과에 따라 '양재→서초I.C 구간의 통행속도도 11.8% 빨라졌다

경찰은 고속도로와 주변도로 정체구간에 대해 개선공사를 서울시와 협의를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우선 양재I.C 주변 염곡사거리에 대해 차로확장과 시설물 정비 등 개선공사를 9월말까지 마무리 할 계획이다. 

경찰 관계자는 “염곡사거리 공사 완료시 고속도로뿐만 아니라 이 일대의 통행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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