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구 시흥가압장 피서지로 재탄생한다
[금천구] 구 시흥가압장 피서지로 재탄생한다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8.10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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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천구(구청장 차성수)는 서울시 '마을공동체 지원사업' 시책에 의해 조성될 '금천마을예술창작소'를 위해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추진위원회를 구성, 구 시흥가압장에서 ‘가압장 피서작전’이라는 이름으로 7일 오후 2시부터 주민들과의 만남을 마련했다.

마을예술창작소는 지역주민 주도의 문화예술 창작활동으로 문화적 향유 확산을 통한 지역공동체를 회복한다는 취지에서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하고 활동하는 생활속의 문화예술 공간이다. 금천구를 포함한 5개 구에서 시범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금천구청, 지역활동가, 주민으로 구성된 민관협력팀 ‘금천마을예술창작소 추진위원회’가 꾸려졌으며 창작소의 대상지로 금천구 시흥5동에 위치한 구 시흥가압장을 선정했다. 

구 시흥가압장은 시흥2동 고지대에 수돗물 공급을 위한 시설로 벽산아파트 단지가 들어선 이후 빈 건물로 있었으나 지역의 다양한 이야기를 담는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할 예정이다.

이날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진행된 ‘가압장 피서작전’은 그동안의 지역활동 모습을 수집하고 앞으로 금천예술창작소에서의 활동을 논하는 '파라솔 인터뷰', 지역공연예술가들이 펼치는 공연 '낭만 돗자리, 창작소를 상상하고 아이디어를 나누는 '상상 낚시질'이라는 총 3개의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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