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를 보유한 구인기업이 구직자를 직접 찾아가 우수 인력을 채용하는 '2012년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가 14일(화) 개최, 11월까지 총 7회에 걸친 하반기 일정에 들어간다.
지난 2009년 시작해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연계해 지역의 청장년 구직자와 구인기업을 연결해주는 행사이다. 지난 3년간 약 2600명의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 올해 연말까지 추가로 600여 명의 시민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줄 계획이다.
시는 14일(화) 중랑ㆍ광진ㆍ동대문구가 공동으로 지하철 7호선 먹골역에서 진행하는 박람회를 시작으로 ▲9월 5일(수) (송파ㆍ강동구 공동개최) ▲14일(금) (성동ㆍ용산구 공동개최) ▲10월 10일(수) (강서ㆍ양천구 공동개최) ▲25일(목) (구로ㆍ금천구 공동개최) ▲11월 1일(목) (노원ㆍ도봉구 공동개최) ▲22일(목) (관악ㆍ서초구 공동개최)에 각 지역을 순회하며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하반기 ‘찾아가는 희망취업박람회’에서는 더욱 다양한 연령대의 시민이 취업에 성공 할 수 있도록 한국무역협회, 국가보훈처의 후원을 받아 다양한 직업군이 참가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1회성 행사의 한계성을 뛰어넘기 위해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자치구 일자리센터, 취업전문 포털사이트 (주)사람인HR과 연계해 구직자와 구인기업의 사후관리 취업지원을 할 예정이다 .
한편 올해 상반기 서울시는 대한상공회의소, 마포, 은평, 중구, 종로 등 서울시내 자치구와 공동으로 지역을 순회하며 총 4회의 박람회를 개최했다. 1500여 명의 구직자가 120여 개 채용기업과 만나 이 중 206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이번 박람회 행사일정, 구직자 참여, 참여기업 신청 및 정보를 확인하려면 희망취업박람회 홈페이지(http://www.seouljob.or.kr) 및 운영사무국(070-8184-3834)에 문의하면 된다.
이방일 서울시 일자리지원과장은 “매달 지속적인 취업박람회를 개최해 구인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과 일자리를 찾는 구직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구직자들이 지역별 행사일정을 체크해 현장을 방문한다면 취업에 한층 더 가까이 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