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보신각서 제67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서울시, 보신각서 제67주년 광복절 기념 타종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8.13 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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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독립운동가 후손, 서울시 외국인 명예부시장 등 총 12명 참여

서울시는 광복 67주년을 맞아 오는 15일(수) 정오 종로 보신각에서 광복절 기념 타종행사를 개최한다.

올해 타종행사에는 박원순 서울시장, 김진수 서울시의회부의장, 김영종 종로구청장과 올해의 타종인사로 선정된 독립운동가 후손 등 총 12명의 타종인사들이 참여하며 4명씩 3개조로 나뉘어 각각 11번씩 모두 33번 종을 친다.

특히 올해 타종인사로 선정된 9명의 시민 중에는 런던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서울시청 소속 전희숙 펜싱선수, 개인 블로그를 운영하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을 돕는 등 자원봉사활동을 꾸준히 하고 있는 1인 미디어 전문블로거 김정환 시민 등 각자의 자리에서 서울을 빛내고 있는 시민들이 포함됐다. 

한편 이날 타종 전 오전 11시 40분부터는 동대문구립 합창단이 참여해 ‘광복절 노래’, ‘경복궁 타령’, ‘선구자’ 등 합창공연을 펼친다. 종로구 ‘사단법인 참사랑 봉사회’에서는 종로구청에서 보신각까지 태극기 물결대행진을 벌이고 시민들에게 태극기를 나눠주는 행사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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