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이 서울의 최대 축제에 참가할 기회가 마련됐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1일(월)부터 7일까지 열리는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의 자원 활동가를 모집한다.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는 지난해 5월에 열렸으나 올해부터 가을로 일정을 옮겼다. 페스티벌이 열리는 장소는 서울 도심광장(광화문광장, 서울광장, 청계광장)과 주요 거리(태평로, 종로 등)로 지난해와 같다.
이번 ‘하이서울페스티벌 2012’는 시민참여 프로그램·NGO 및 마을협력 프로그램·자치구 연계프로그램 등을 확대해 시민과 마을·자치구가 함께 참여하는 축제로 거듭날 예정이다.
시민들이 구경꾼 입장에 머물지 않고 각각 주연과 조연으로서 축제를 이끌어나가도록 하겠다는 것이다.서울시는 이와 함께 공동주최 측인 서울문화재단과 함께 올해 하이서울페스티벌을 이끌어나갈 자원 활동가 400명을 모집하기로 했다.
자원 활동가는 리더 50명, 일반 자원 활동가 350명으로 나눠 모집한다. 모집분야는 공연팀(국내·해외공연), 운영팀(현장진행·지원), 홍보팀(축제센터·기자단)으로 각자 관심분야와 특기에 맞게 지원이 가능하다.
지난해 자원 활동가 모집은 시민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서울시는 올해 역시 대학생을 포함한 일반시민 등 자원 활동 및 색다른 경험을 원하는 열정적인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기대한다고 밝혔다.
지원 자격은 축제에 대한 열의를 갖고 적극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만 18세 이상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선발된 자원 활동가에게는 자원 활동 인증서와 티셔츠·모자·ID카드·활동수첩 등의 활동지원 물품 및 식사가 제공된다. 또한 축제가 끝난 뒤 평가를 통해 선발된 우수한 자원 활동가에게 표창을 수여한다.
팀의 리더로 활동하게 될 리더 지원활동가는 16일 지원 접수를 마쳤고 일반 자원 활동가는 이달 20일(월)부터 9월 5일(수)까지 하이서울페스티벌 홈페이지(www.hiseoulfest.org)를 통해 지원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문화재단 축제기획팀(3290-7173)으로 하면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