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잠실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시행 결정
송파구 잠실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시행 결정
  • 서영길 기자
  • 승인 2010.10.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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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밀안전진단 결과,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 판정
서울 송파구(구청장 박춘희)가 지난 18일 잠실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 시행을 최종 확정했다.

지난 1981년 1230가구로 지어진 잠실미성아파트는 주차장 및 설비노후화, 구조적 결함 등 주거환경이 열악해 주민들의 재건축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이에 아파트 주민들은 지난해 6월 재건축을 위한 추진위원회를 구성해 올해 3월 송파구에 안전진단을 신청했다.

주민들의 신청에 따라 구는 지난 6월 안전진단 용역을 발주했고, 8월부터 60일간 안전진단전문기관의 면밀한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최종 조건부재건축인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구는 다음달에는 조합설립인가를, 내년부터는 사업시행인가 등을 내 잠실미성아파트 재건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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