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 심고 무 수확하고, 직접 해볼까?"
"배추 심고 무 수확하고, 직접 해볼까?"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8.20 11: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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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농업기술센터, 9~10월 가을 프로그램 43회 운영
▲녹색식생활체험교육 모습. [사진= 서울시 제공]

서울시농업기술센터가 도시아이들이 즐겁게 농업을 체험할 수 있는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서 오는 9~10월중 가을 프로그램을 운영, 21일(화)부터 참여어린이 2150명을 인터넷으로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가을을 맞아 가을에 가꾸는 농작물을 심어보고 수확하는 ‘친환경농업체험교육’과 어린이들의 식생활개선을 위해 직접 수확한 채소로 요리 하는 ‘녹색식생활체험교육’과정이 9월 5일(수)부터 43회 운영된다.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은 9월 중 23회, 녹색식생활체험교육은 10월에 20회 운영한다.

이번 친환경농업체험교육은 ▲계절별 농작업 체험과 수확체험 ▲책으로 주로 보았던 벼, 잡곡류, 약용식물, 채소 등 400여 종 작물을 스토리텔링으로 관찰하기 ▲친환경농업에 사용하는 자재 만들기도 체험한다.

또한 인스턴트 섭취로 인해 비만, 당뇨 등 성인병이 어린이에게도 발병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어 서울시농업기술센터에서 올해 처음으로 ‘녹색식생활체험교육’을 운영한다.

교육 참여 대상은 서울시내 유치원, 초․중등학생 단체로 1회 신청가능인원은 50명 내외, 참가비는 무료이다. 참여신청은 21일(화) 오전 11시부터 서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신청서를 이메일 또는 방문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이한호 소장은 “친환경농업체험교육장에 상반기 교육에 참여한 3491명의 만족도가 97%로 많은 어린이들이 자기 손으로 농작물을 직접 심고 수확하고 맛보는 것을 즐거워해 내년에는 참여인원을 6000명으로 늘릴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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