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나눔 문화행사 '난타' 공연 '얼쑤~'
[마포구] 나눔 문화행사 '난타' 공연 '얼쑤~'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8.21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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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난타 전용관 개관 1주년, 저소득층 주민 초청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20일 마포구 서교동에 자리한 홍대 난타 전용관에서 저소득 주민을 위한 문화 나눔 행사를 가졌다.

이번 공연은 지역주민에게 공연관람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사회 문화 발전을 돕기 위한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으로 진행됐다.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은 지역 내 기업체 및 상점 또는 개인이 관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율적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기부하는 것이다. 

한국 최초의 비언어 퍼포먼스 ‘난타’는 1997년 10월 초연부터 현재까지 한국 공연 사상 최다 관객 동원, 해외진출 첫 데뷔 무대인 1999년 에딘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에서 최고 평점 기록 등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난타 전용관만 해도 명동, 정동, 홍대 등 서울뿐 아니라, 제주도까지 총 4곳에 이른다.

난타 기획·제작업체인 (주)PMC프로덕션은 이들 전용관 가운데 마포구에 자리한 홍대 전용관의 개관 1주년을 맞아 마포구민을 위한 무료 특별공연을 마련했다. 마포구는 이번 공연을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과 연계하여 관내 지역아동센터 ․ 장애인복지관 ․ 사회복지관 이용자 및 다문화가정, 지역상인 등 총 358명을 초청했다.

이날 홍대난타 문화 나눔 행사에는 송승환 PMC프로덕션 대표, 박홍섭 마포구청장, 정형기 마포구의회 의장이 함께 참석하여 지역문화 발전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 사는 복지마포’를 마련하기 위한 문화 나눔 행사의 의미를 함께 나눴다.

PMC프로덕션 박훤경씨는 “즐겁고 신나는 공연 관람을 통해 지역주민들께 행복한 시간을 만들어 드리고, 나아가 마포구의 문화 발전에 도움이 되는 계기를 만들어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아름다운 이웃 서울 디딤돌’ 사업은 문화공연 외에도 외식, 생활용품, 보건의료 및 위생, 교육, 법률지원 등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분야의 기부가 가능하며, 후원 문의는 마포구청 복지행정과 희망복지지원팀(3153-883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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