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석촌중, ‘송파산대놀이 교실’ 개강
서울 석촌중, ‘송파산대놀이 교실’ 개강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8.24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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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촌중학교(교장 박희식·송파구 가락본동)는 지난 18일(토) 학교 특색사업의 일환으로 중요무형문화재 제49호인 ‘송파산대놀이 체험교실’을 개강했다.

사단법인 송파산대놀이전수관과 연계해 진행된 이날 ‘송파산대놀이 체험교실’은 김영숙(송파산대놀이전수관 사무국장)선생님과 강차욱(송파산대놀이전수관 전문강사)선생님의 지도로 ‘석촌지역사회탐구반’ 동아리 학생 17명이 참가했다.

학생들은 송파산대놀이의 역사와 우리나라 탈춤, 가면극 등에 대한 이론적인 학습과기본동작을 익혔다. 송파산대놀이의 기본 박자인 ‘허튼 타령’과 기본 동작인 ‘건드렁’을 배웠다. 처음에는 서툴고 어색한 분위기였지만 이내 추임새인 “얼~쑤”를 연발하며 전통문화의 새로운 재미에 빠졌다.

이날 다양한 동작과 가락을 익히고 송파산대놀이의 12마당 중 1마당을 학생들이 직접 공연하는 것을 목표로 강습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빠르게 변화하는 현대사회에서 지역사회 문화체험을 통해 청소년의 건강한 자아 정체감을 형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송파구청의 운영비 지원을 받아 18일(토)부터 12월 22일(토)까지 10회에 걸쳐 무료로 운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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