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지명위원회 결정, 전태일 동상 등 ‘전태일 거리’로도 불려
서울 청계천 6가에 있는 ‘버들다리’가 ‘전태일 다리’라는 이름과 같이 쓰인다. 서울시 지명위원회는 13일부터 5일간 10명의 위원에게 서면으로 심의를 한 결과 9명이 찬성해 ‘버들다리’와 ‘전태일 다리’ 이름을 같이 쓰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현재의 ‘버들다리’는 2004년 지역의 정체성과 역사성을 살리자는 취지에서 붙였다. 그 뒤 ‘버들다리’에 전태일 열사의 동상이 세워지고 전태일 열사를 기리는 동판이 바닥에 설치되면서 ‘전태일 거리’라고도 불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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