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학생과 어르신의 즐거운 만남 마련
동대문구, 학생과 어르신의 즐거운 만남 마련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8.24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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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대문구 관내 경로당과 자매 결연을 맺으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가 관내 초·중·고등학교와 경로당간 자매결연을 중개하고 학생들의 봉사활동 기회를 마련해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지난해 9월부터 경로당과 학교를 연결해주는 자매결연사업을 시행해 8월 현재 총 16개 학교가 32개 경로당과 결연 협약을 맺고 있다. 앞으로 49개 전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결연학교 학생들은 경로당을 방문해 대청소를 하며 할아버지 할머니들에게 식사대접과 말벗·안마·공연 등 각종 봉사활동을 한다. 일부 학교에서는 성금과 성품을 마련해 전달하고 있다.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 “학교와 경로당간의 결연사업은 학생들에게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참여의식을 갖게 하고 경로사상을 고취해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시켜 줄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며 “앞으로 학생들의 교육환경과 정서함양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지역교육청·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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