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자사고 몰락의 시작?
서울 자사고 몰락의 시작?
  • 이원배 기자
  • 승인 2012.08.28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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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 용문고 자사고 취소

서울 성북 안암동에 있는 자율형 사립고인 용문고등학교가 2013년 일반고로 전환된다. 서울시교육청은 교육과학기술부와 협의를 거쳐 용문고에 대한 자사고 지정을 28일 취소했다.

이에 따라 용문고는 2013학년도부터 일반고로 전환대 후기 일반고 학생을 배정받는다. 용문고는 자율형 사립고 지정이 취소되도 2011~2012학년도 입학생에 대해서는 졸업시까지 자율형 사립고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된다.

시교육청에서도 2014학년도까지 자사고 교육과정 운영에 대해 지속적으로 점검 및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 밖에도 자율형 사립고등학교 3개교(경문고, 대성고, 우신고)에 대해서도 학급감축을 승인해 2013학년도에는 올해보다 630명(18학급)이 감소한 9362명을 25개교(279학급)에서 모집할 예정이다.
 
경문고는 기존 12학급에서 10학급으로 2학급이 줄고 대성고는 13학급에서 12학급으로, 우신고는 12학급에서 10학급으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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