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하면 알찬 여름방학 보냈죠?” 강남 어린이 솜씨자랑
“이만하면 알찬 여름방학 보냈죠?” 강남 어린이 솜씨자랑
  • 이인우 기자
  • 승인 2012.08.31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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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 본관에서 열린 여름방학학교 학생 공동 미술작품 전시회
▲ 강남구청 로비에 전시된 맞벌이 가정 자녀 여름방학학교의 미술작품.

강남구 어린이들이 그리고 만든 미술작품이 한 자리에 모였다.
바로 강남구청(구청장 신연희) 본관 로비에서 31일까지 열린 ‘여름방학학교 미술작품 전시회’에 뽑힌 어린이들의 솜씨였다.

‘여름방학학교 미술작품 전시회’는 강남구청이 2008년부터 맞벌이 가정 자녀를 대상으로 운영해온 여름방학학교에서 나온 작품을 모아 구성했다.

올해 여름방학학교는 관내 사회적 기업인 <예술과 시민사회>와 연계한 창의미술 프로그램을 무료로 진행했다. 여기 참여한 7개 학교 420명의 학생들이 공동 제작한 미술작품 50여점을 골라 전시회까지 마련한 것이다.

전시의 주제는 ‘도시 속 미술여행, 니나의 대탐험 전’으로 대형 입체 조형물인 <니나의 대탐험 배> 1점, <야간비행 비행기> 6점, 기타 미술작품 50점 등을 선보였다.

미술작품 전시와 함께 관람객들이 직접 참여하는 퍼즐 맞추기, 벽화 그리기, 과자로 비행기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할 수 있는 전시 워크숍을 진행해 재미를 더하고 대형 모니터를 통해 학생들의 제작 과정을 상영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방학학교 참가 학생들의 창의체험 결과물인 공동 미술작품 전시를 통해 참여자들의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방과 후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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