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목 골목 누비는 우리동네 보안관
골목 골목 누비는 우리동네 보안관
  • 조현정 기자
  • 승인 2012.09.02 10:3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영등포구가 영등포경찰서와 함께 안전한 공원 만들기에 적극 나선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는 지난 24일 오전 10시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영등포경찰서와 ‘공원 안전 확보 및 5대 폭력 척결’을 위한 MOU를 맺었다.

구는 공원 내 주취자와 노숙자의 행패, 청소년 비행 등의 범죄를 예방하고 공원 안전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주민들이 안심하고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이번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구는 안전한 공원 조성을 위해 방범용 CCTV, 보안등, 비상벨 설치 등을 보강하고, CPTED(셉테드, 환경 설계를 통한 범죄예방)에 입각한 환경 정비를 통해 공원 내 범죄 위해 요소 제거에 나선다.

영등포경찰서는 주·야간에 발생하는 주취자와 노숙자의 행패, 음주행위, 청소년 비행 등 공원 내 무질서 행위에 대한 순찰과 단속을 강화, 공원의 우범 지대화를 사전에 방지해 나가기로 했다.

구는 현재 선유도공원, 영등포공원 등 도시공원을 비롯해 어린이 공원, 마을마당 등 62곳의 주민 휴식 공간이 있다.

구는 이번 협약에 앞서 지난 6월부터 18개 동장과 10개 지구대·파출소장이 지역 공원과 학교 주변 등 취약지역을 책임지고 살피는 합동 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동네 사정을 가장 잘 아는 동장과 지구대장이 함께 안전이 취약한 지역을 선정해 지속적으로 순찰을 돌며 주민 불편사항을 개선해 나가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